공약평가단 심의·의결…84건 임기 내 완료 목표 태안-안성 고속도로·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성장동력 추진
  • ▲ 태안군청 모습.ⓒ태안군
    ▲ 태안군청 모습.ⓒ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지표가 될 93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공약평가단 회의를 열고 8개 분야 93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 실천계획의 타당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년간 활동한 제3기 공약평가단의 마지막 공식 회의이기도 했다.

    민선 9기 공약은 산업과 교통, 관광, 행정, 복지, 교육·체육,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업 지원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복지가 25건으로 가장 많고 교통·관광 각 14건, 산업·농어업 각 10건, 교육·체육 9건, 지역경제 활성화 6건, 행정 5건이다.

    총사업비는 8조1850억 원으로 국비 4조8631억 원, 도비 4694억 원, 군비 8118억 원, 기타 2조407억 원이다.

    군은 전체 공약의 90.3%인 84건을 민선 9기 임기 내 완료하고, 중장기 국책·대형 연계사업 9건은 임기 이후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에는 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 사업도 포함됐다.

    공약 이행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기준을 준용, 시설 착공·준공과 목표 인원 달성 등 구체적인 확인지표도 마련했다.

    군은 확정된 공약 실천계획을 군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부군수 주재 분기별 점검과 반기별 자체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공약평가단 임기 만료에 따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연계해 새로운 평가단도 구성한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자 태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이라며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