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방제 시범 운영·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 건의국제밤산업박람회·숲체원·중부권산불방지센터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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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충남지사(왼쪽)가 30일 공주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서 박은식 산림청장을 만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비 국비 지원 등 산림 분야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충남도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가 내년도 방제비로 국비 20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박 지사는 30일 공주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서 박은식 산림청장을 만나 도내 재선충병 확산 및 방제 현황을 설명하고, 나무주사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특히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도유림과 도립공원에 대해서는 매개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항공 방제를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피해목을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도 건의했다.박 지사는 이날 산림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2028년 1∼2월 개최 예정인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에 대해서는 국내 최대 밤 생산지인 충남이 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국제행사 승인을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산림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산림 교육·문화와 관광을 연계하기 위한 국립산림복지기관 ‘숲체원’의 도내 조성 필요성도 강조했다.이와 함께 국립중부권산불방지센터의 충남 설치를 위한 내년도 설계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박 지사는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하고 있지만 충남에는 광역 대응 시설이 없어 초동 대응과 통합 지휘에 한계가 있다”며 중부권 산불 대응을 총괄할 국가 차원의 거점 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