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정원·호수공원·베어트리파크서 즐기는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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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호수공원 모습.ⓒ세종시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세종의 자연 명소가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다.멀리 떠나지 않아도 수목원과 정원, 호수공원에서 선선한 바람과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시민 품으로 돌아온 ‘금강수목원’금강수목원이 지난 21일부터 야외공간 일부를 임시 개방했다. 개방 구간은 황토 메타길과 일부 산책로로,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수목과 수목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추석 연휴에도 입장료와 주차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다.산림박물관과 금강자연휴양림은 이번 개방에서 제외되며 내년 1월부터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도심에서 만나는 가을 ‘국립세종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은 65만㎡ 규모의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수목원이다. 2020년 개원 이후 다양한 식물 전시와 정원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올해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기록했다.야외 전시원에는 한국전통정원과 분재원, 생활정원, 어린이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사계절전시온실에서는 열대·지중해 지역의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어린이정원에서는 내달 5일까지 ‘파닥파닥 해바라기들이 건네는 신나는 이야기’ 특별전시가 열린다. 해바라기와 그림동화를 결합한 산책길과 사진 촬영 공간 등이 마련돼 가족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
- ▲ 세종 베어트리파크 모습.ⓒ세종시
◆ 정원과 동물을 한자리서 ‘베어트리파크’세종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정원과 동물을 함께 즐길 수 있다.10만여 평에 10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자리하고 있으며 반달곰과 불곰 100여 마리를 비롯해 꽃사슴, 공작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곰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해 어린이들의 생태 체험 장소로 인기다. 열대식물원과 분재원, 비단잉어 연못과 산책로도 마련돼 있어 가족과 여유롭게 가을을 즐기기 좋다.◆ 탁 트인 수변 산책 ‘세종호수공원’세종호수공원은 도심에서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 공간이다. 전체 면적 69만 7,246㎡, 수면적 32만 2,800㎡ 규모로 넓은 호수와 잔디밭이 어우러져 있다.공원에는 수상무대섬과 축제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 등 5개 주제섬이 조성돼 있다. 물꽃섬과 습지섬에서는 데크길을 따라 수생식물과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다.호수 주변에는 8.8㎞ 산책로와 4.7㎞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좋다.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하며 3개 주차장에 총 97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이번 추석 연휴에는 멀리 떠나는 대신 세종의 수목원과 정원, 호수공원을 찾아 한층 깊어진 가을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