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에너지 전환·균형성장 최적지"정부·국회에 조속한 충남 설치 촉구…초광역 에너지 공조 강화
  • ▲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충청권 4개 시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에 힘을 모았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는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4개 시도지사는 성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무탄소 발전 체계로의 전환 속에서 발전공기업 통합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과제”라며 “통합본사 입지는 미래 에너지 안보와 국가균형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을 극복하면서 충청권과 수도권의 전력 다소비 첨단산업벨트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지는 충남”이라고 강조했다.

    또 “560만 충청인의 뜻을 모아 통합본사 충남 설치가 조속히 이행돼야 할 국가적 과제임을 선언한다”며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통합본사 충남 설치가 국가 에너지 정책과 균형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고, 석탄화력 폐지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현 지사는 지난 7월부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여야 지도부 등을 만나 충남 설치를 건의했다.

    도내 국회의원들도 지난 7월 통합본사 충남 설치 촉구 성명을 발표했으며,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는 지난 9일 도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달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통합본사 충남 유치를 위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