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타슈·취약계층 등 명절 민생 집중 점검…‘작은 불편’까지 챙긴다보람마일리지 10만 명 목표·AI 행정·공공기관 유치·양자산업 전략 재정비
  • ▲ 허태정 대전시장, 1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생활 현장의 작은 불편부터 미래산업 경쟁력까지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행정’을 주문했다.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 1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생활 현장의 작은 불편부터 미래산업 경쟁력까지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행정’을 주문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생활 현장의 작은 불편부터 미래산업 경쟁력까지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행정’을 주문했다. 

    생활쓰레기와 타슈 관리, 취약계층 돌봄을 비롯해 AI 행정혁신과 공공기관 2차 이전, 양자산업 대응까지 현안별 선제 대응을 강조했다.

    14일 허 시장은 주간업무회의에서 “전반적으로 우리 도시가 많이 깨끗해졌지만 거리를 걷다 보면 고질적인 청소 사각지대가 눈에 보인다”며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쓰레기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명절 안부 확인과 돌봄도 세심하게 챙기도록 했다.

    방치되는 타슈에 대해서는 배터리 소진·고장 여부를 AI 기반으로 추적·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공공자산의 사적 이용을 막기 위한 관리·제재 방안도 주문했다.

    AI 행정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시민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허 시장은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 제고뿐만 아니라 시민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AI 혁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온통대전2.0의 보람마일리지 확산에도 힘을 싣는다. 

    지난 10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보람마일리지는 13일 기준 3만4000여 명이 가입했으며, 시는 10만 명 가입을 목표로 홍보와 안정적 운영을 강화한다.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의 일상적 실천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입주 공간 확보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허 시장은 “공공기관 유치 전략도 중요하지만 이전할 공공기관이 입주할 공간 확보 전략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시청을 포함한 관내 유휴공간을 폭넓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민선8기부터 추진해 온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 탈락과 관련해서는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미래 양자산업 육성 전략을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고, 산하기관의 중복·불필요 사업과 예산도 점검하고, 민선9기 신설 조직의 조기 안정과 보고체계 간소화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빵·야구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중소형 공연·전시와 동호인 문화활동 확대 등 시민의 일상과 도시 경쟁력을 연결하는 정책 발굴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의 핵심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에 두고, 명절 민생부터 미래산업까지 현장에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부서별 실행력을 높여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