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첫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공공기관 이전·청주공항 활주로 건의10대 정부예산 사업 지원 요청
  •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북 지역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충북도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북 지역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도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과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충북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첫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날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도의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5대 핵심 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5대 현안은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와 철도·도로망 등 사회간접자본(SOC) 국가계획 반영, 충북 'B.I.G 창업도시' 조성, 인공지증(AI) 바이오 거점 및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이다.

    특히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청주공항∼김천 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청주 미원 쌍이∼구방 국도 4차로 확장과 청주교도소 이전, 군소음 피해 주민보상금, 국립 산림치유원 조성,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 등 10대 정부예산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 ▲ 신용한 충북지사가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핵심 현안과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도
    ▲ 신용한 충북지사가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핵심 현안과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도
    신 지사는 "반도체가 충북의 오늘이라면 바이오는 미래"라며 "오송을 중심으로 한 K-바이오 스퀘어와 서울대 연구개발(R&D), 임상병원, 방사광가속기 등 바이오 프로젝트에 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상황과 관련해 "경기도가 파산 상태라면 충북은 전시 상황"이라며 "단기간 급증한 부채를 보면 경기도보다 감당 능력이 훨씬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대표는 "충북에는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에 방사광가속기까지 있고 AI 데이터센터 논의도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이 모든 것을 갖춘 유일한 첨단산업 '풀스택'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주요 현안과 정부예산 사업에 대해 당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