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전자파 인증·MRI 안전성 분야 의료기기 혁신기술 우수성 인정11일까지 제주 행사서 기술 현장 전시… 기술이전 등 사업화 모색
  • ▲ 2026 MEDITEK Innovation Awards 시상장면.ⓒ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 2026 MEDITEK Innovation Awards 시상장면.ⓒ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10일 2026 MEDITEK Innovation Awards에 출품한 의료기기 분야 기술 3건이 모두 ‘Excellent(우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MEDITEK Innovation Awards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고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Excellent로 선정된 기술은 다음과 같다.

    ◊ 미세유체기반 원스텝 다중유전자검출 분자진단칩

    빠르고 간편하게 다중 질병 진단이 가능한 기술로, 시료 한 번 주입으로 여러 질병을 동시에 빠르게 검사할 수 있다.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사용이 편리해 의료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결과를 확인하는 현장진단(POCT) 등 다양한 분자진단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 시뮬레이션 기반 사전 검증 플랫폼

    의료기기 전자파 인증 비용과 기간을 줄여주는 기술로, 의료기기를 직접 제작하기 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자파 문제 발생 가능성을 미리 찾아낸다. 
    잦은 설계 변경과 재시험을 방지해 의료기기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이식형 의료기기 MRI 발열 예측 및 안전성 검증 기술

    몸속에 이식한 의료기기가 MRI 촬영 시 열이 나거나 오작동하지 않는지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술로, 실제 시험과 시뮬레이션을 연계해 발열 특성과 위험도를 분석할 수 있다. 

    제품 개발 및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검토하고 국제규격에 따른 평가와 인허가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KBIOHealth 하재상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Innovation Awards 3개 기술의 Excellent 선정은 재단이 축적해 온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평가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MEDITEK 전시를 계기로 우수 기술을 산업계에 널리 알리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사업화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