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대외협력특보 임명 철회 요구 재확인"면담 거부하면 추가 대응…구체적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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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한 충북지사에게 박병국 대외협력특보 임명 논란과 관련한 공개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표윤지 기자
김동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박병국 충북도 대외협력특보 임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신용한 충북지사에게 공개면담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김 위원장은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왜 이런 인사를 단행했는지, 도민의 비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도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만나 이야기하자"고 밝혔다.그는 "비공개 자리가 아니라 필요하다면 언론이 취재할 수 있는 자리에서 인사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특보에 대한 임명 철회 요구도 재확인했다.김 위원장은 "임명을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요구했지만 3주가 지나도록 들을 기미가 없다"며 "철회가 불가능하다면 신 지사가 그 이유와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도민을 설득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제시된다면 그에 맞는 수준으로 입장을 정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박 특보는 과거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파면된 전력이 있어 임명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다.김 위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이 있는 이재한 충북도 정무특보에 대해서도 "총선용 경력 쌓기 인사로 보인다"고 했다.청주시를 향해서도 이장섭 시장이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인사를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한 점을 거론하며 "공직이 특정인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최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충북도와 예산 협의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선 "민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는 적극 협력하겠지만 도민의 상식과 거리가 있는 인사까지 눈감아 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공개면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면전' 가능성도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향후 대응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계속 상대방의 의사만 고집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전면전을 할 수밖에 없다"며 "협치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도 그중 하나이고 그 이상의 실행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선 "모든 것을 보이콧하는 것은 도민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행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이날 함께 참석한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은 추경안 심사 등 의회 차원의 대응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별도의 계획은 없다"며 "추후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