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 반도체 2000명 · 충남 중심 AI바이오 2600명4년간 매년 150억 지원...지역 정주 산업인력 양성
  • ▲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경.ⓒ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경.ⓒ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교육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평가 결과’, 전체 6개 모델 가운데 충청권 제안 모델이 2건 선정됐다.
    9일 교육부에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에는 고려대를 주관으로 홍익대와 청주대, 국립한국교통대, 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가 참여하는 세종·충북 모델이 선정됐다.

    'AI 기반 첨단바이오' 분야에는 충남의 단국대를 주관으로 건양대가 경기의 아주대·유한대, 대구의 계명대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모델에는 최대 15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약 4년간 매년 투자한다. 
  • ▲ 초광역 인재양성 육성사업 선정결과.ⓒ교육부 제공
    ▲ 초광역 인재양성 육성사업 선정결과.ⓒ교육부 제공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의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

    세종·충북은 반도체 소재·장비부터 설계, 전공정, 후공정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인재 2000명 양성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와 ANP, Ytron, 고려소재연구소 등이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해 현장 수요를 교육에 반영한다.

    고수요 반도체 전문가 과정을 통해 AI 시스템반도체 응용 전문가 자격시험과 사전교육을 운영하고, 지방정부와 참여 대학이 공동 출자하는 연합형 반도체 전문 기술지주회사 설립도 추진한다.

    인력 공급과 함께 대학의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기반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충남은 경기·대구와 역할을 분담해 AI 기반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2600명을 육성한다.

    충남이 공정개발과 제조실증을, 경기가 생산규모 확대와 AI·데이터를, 대구가 임상실증과 규제과학을 맡아 바이오 제조 전주기를 연결한다.

    단국대를 중심으로 4개 특화 교육 거점을 연계하고, 5개 대학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취업·정착을 지원하고 기술창업과 패키지형 기술이전, 건당 1억원 이상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결과 통보 이후 약 1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그에 따른 재정 배분 내역을 9월 중 통지한다. 교육부는 매년 평가를 통해 인재양성 등의 성과를 점검하고, 그 성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