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요청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50호 등 정부 지원 건의
  • ▲ 송인헌 괴산군수(오른쪽)가 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찾아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에게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괴산군
    ▲ 송인헌 괴산군수(오른쪽)가 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찾아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에게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괴산군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등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7일 송 군수가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8개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우선 720억원 규모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주요 현안으로 꺼냈다.

    전날 막을 내린 괴산고추축제에서 11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 기원 결의대회'의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2027년 시범사업 대상지에 괴산군을 추가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주거 지원도 요청했다. 군은 2027∼2029년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군유지에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5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미래대응기금 등 정부 재원 지원을 바라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모래재 2단계 구간의 사업비 상승에 따른 국비 22억 3000만원 증액을 건의했다. 총사업비 80억원 규모의 불정 신흥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군 훈련장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를 당부했다.

    충청권 광역고속도로(대전∼괴산∼제천)와 청천 도원∼송면 국지도 건설, 괴산군-LH 주요사업,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송 군수는 "군민의 뜻이 담긴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충북도와 소통하며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