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동 ‘보물산 페스타’·태평고을 달빛음악축제…세대 잇는 주민 주도형 문화마당중촌동 ‘희망나눔’ 캠페인…월 3천 원 작은 나눔으로 복지사각지대 촘촘히 살핀다
  • ▲ ‘제1회 대사동 보물산 페스타’개최 안내홍보물.ⓒ중구
    ▲ ‘제1회 대사동 보물산 페스타’개최 안내홍보물.ⓒ중구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마을축제와 생활 속 나눔을 통해 문화와 복지가 공존하는 지역공동체 강화에 나선다. 

    대사동과 태평2동에서는 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축제가 열리고, 중촌동에서는 월 3천 원의 소액 후원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희망나눔 캠페인이 추진된다.

    7일 중구청에 따르면 대사동은 오는 11~12일 대사동 142-14번지 공용주차장과 소공원 일원에서 ‘제1회 대사동 보물산 페스타’를 개최한다. 보리밥과 보문산을 매개로 지역의 먹거리와 역사·자연자원을 관광·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12일 오전 11시에는 주민과 어린이, 어르신이 함께하는 ‘초대형 보리밥 비빔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전설의 QR 보물을 찾아라!’를 통해 을유해방기념비와 마을보호수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 황금코인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사 뮤직 페스타 △목재 문화체험 △추억의 아카이브 사진전 △4D VR 버스 △야구체험 △레트로 플레이랜드 △퍼스널 컬러 진단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된다.
  • ▲ ‘제14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안내 홍보물.ⓒ중구
    ▲ ‘제14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안내 홍보물.ⓒ중구
    태평2동에서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유등천 하상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4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가 열리며, 3,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버드내초 BB밴드, KAIST 청년밴드, 초대가수 공연과 주민자치프로그램, 태권도 시범,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가훈 써주기와 로봇·미술체험, 풍선아트 등 가족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특산물 홍보부스도 운영돼 주민 교류의 장을 넓힌다.
  • ▲ ⓒ중구청
    ▲ ⓒ중구청
    중촌동에서는 지난 1일부터 ‘우리동네 희망나눔’ 캠페인을 시작했고, 월 3천 원 이상 CMS 지정기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이 문화와 나눔의 주체가 되는 생활밀착형 공동체를 강조하며, 마을의 자원을 살리고 주민의 참여를 연결해 문화와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중구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태평2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14회째 이어온 대표 주민 주도형 축제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고, 김상균 태평2동장은 “다양한 세대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축제인 만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사동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대사동의 먹거리인 보리밥과 명소인 보문산의 이야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보문산의 보물도 찾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석 중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중하게 모아진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고, 송사희 중촌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