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한류 소재 신진 창작자 발굴대상에 ‘눈 먼 계절의 끝에서’·‘구해주세요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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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K-웹툰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소재로 한 ‘2026 K-웹툰 공모전’이 216편의 작품을 유치하며 국내 웹툰의 글로벌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6 K-웹툰 공모전’에서 총 42편이 수상작을 선정하고 4일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K-웹툰 산업전시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대학·일반부 대상은 박승아 씨의 ‘○(눈) ○(먼) 계절의 끝에서’, 학생부 대상은 김소현 양의 ‘구해주세요 공주님’이 각각 차지했다.‘○(눈) ○(먼) 계절의 끝에서’는 조선의 공주가 근대 독일로 건너가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작품이다.‘구해주세요 공주님’은 탑에 갇힌 공주가 스스로 탈출해 오히려 위험에 처한 왕자를 구한다는 설정을 통해 익숙한 동화의 서사를 뒤집은 로맨스코미디다. 주체적인 캐릭터와 유쾌한 전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K-웹툰의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참신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6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학생부 42편, 대학·일반부 172편 등 총 216편이 출품됐다.경쟁률은 약 5대 1로 집계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7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수상작 42편은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기간 K-웹툰 산업전시관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K-컬처를 이끌어갈 신진 창작자들의 뛰어난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K-웹툰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창작 기반 마련과 육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