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 접종 시작…65세 이상 내달 12일부터
  •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충남도가 올해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 어린이를 14세까지 확대한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6-2027절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절기부터 학령기 청소년의 독감 유행을 막기 위해 무료접종 연령을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했다. 

    대상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출생한 어린이다.

    접종은 대상별로 순차 진행한다.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한 차례만 접종한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1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어린이는 28일부터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2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별 일정에 따라 접종한다.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바이러스주가 포함된 3가 백신이 사용된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도내 위탁의료기관은 838곳으로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동화 도 감염병위생과장은 “예방접종은 독감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지원 연령이 확대된 만큼 대상 어린이와 청소년이 일정에 맞춰 접종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