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관련 119구급 출동 35건… 7~8월에만 26건 집중펌뷸런스 순찰·구급차 폭염장비 상시 비치…온열질환 신속 대응
  • ▲ 대전소방, 9월까지 폭염 대비 구급활동 강화 안내 홍보물.ⓒ대전시
    ▲ 대전소방, 9월까지 폭염 대비 구급활동 강화 안내 홍보물.ⓒ대전시
    늦더위가 이어지는 9월, 대전소방본부가 온열질환 예방과 신속한 응급대응에 다시 고삐를 죈다. 

    또 올해 폭염 관련 119구급 출동이 35건에 달한 가운데 7~8월에 26건이 집중된 만큼,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을 오는 9월 30일까지 강화한다.

    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부터 추진한 ‘폭염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올해 폭염 관련 구급 출동은 도로·건설 현장 등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한낮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던 시민에게 주로 발생했고, 특히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에도 온열질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소방은 폭염경보 발효 시 5개 소방서 27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된 펌뷸런스를 활용해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사장과 논·밭 등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또 폭염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현장을 직접 살피며 사고 예방에 나선다.

    119구급차에는 얼음조끼, 아이스팩, 이온음료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24시간 출동체계를 유지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현장 응급처치부터 적정 의료기관 이송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준서 구조구급과장은 “올해 폭염이 9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한낮 야외 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응과 온열질환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