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왕도심서 '1926 공주 낭만연회'…8야 46개 프로그램 운영
  • ▲ 지난해 공주 국가유산 야행 모습.ⓒ공주시
    ▲ 지난해 공주 국가유산 야행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100년 전 근대 공주의 낭만과 문화를 되살린다.

    시는 ‘2026 공주 국가유산 야행’을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야행은 1926년 제작된 ‘공주시가도’ 100주년을 기념해 ‘1926 공주 낭만연회’를 주제로 마련됐다. 

    충청의 정치·행정·문화 중심지였던 근대 공주의 역사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개 분야에서 총 4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주제일교회에서는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며, 해설사와 함께하는 골목길 탐방과 모바일 미션 투어 ‘1926 공주시가도를 찾아서’도 운영된다.

    공주선학리지게놀이 등 무형유산 공연을 비롯해 최영준 변사의 무성영화 변사극, 1930년대 영화 ‘미몽’ 상영, 어린이 인형극 등도 마련된다.

    개막행사는 4일 오후 7시 30분 당간지주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서경석 강사가 진행하는 ‘근대 공주 밤학당’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근대 의상 체험, 1926년 관공서·상점 재현 포토존, 공주 사진엽서전, 제일교회 우유보급소 체험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야식·프리마켓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최원철 시장은 “1926년 공주시가도 100주년을 맞아 근대 국가유산의 가치를 온 가족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