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도·심텍 협약, SOCAMM 등 차세대 기판 생산 확대 도모
  • ▲ 충북도,청주시,(주)심텍이 2일 오후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반도체 용 인쇄회로기판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 충북도,청주시,(주)심텍이 2일 오후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반도체 용 인쇄회로기판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심텍이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청주에 4천억 원을 신규 투자한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김영구 ㈜심택 대표이사는 2일 오후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심텍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과학산업4로 203 일원과 청주산업단지 내 기존 사업장 등 총 4000억원을 투자하고, 100명을 신규 고용한다.

    심텍은 최근 공시한 2742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중심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한 뒤 시장 상황과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생산품은 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 기판인 SOCAMM을 비롯해 MSAP 공법을 적용한 고밀도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시스템 IC 기판 등이다.

    심텍은 충북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 등 글로벌 주요 기업과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 ‘7억불 수출의 탑’, 2022년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심텍 김영구 대표이사는 “충북도·청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부지 공장 증축을 추진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고, 충북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과 인재 채용에 앞장서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섭 시장은 “심텍의 이번 투자는 청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한 지사는 “㈜심텍의 대규모 투자가 충북 청주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한층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