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주항서 꽃게·소라 직판…노을 야시장·갯벌체험 등 풍성
  • ▲ 2026 고남면 노을 미식페스타 포스터.ⓒ태안군
    ▲ 2026 고남면 노을 미식페스타 포스터.ⓒ태안군
    충남 태안군 고남면의 아름다운 노을과 청정 수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년 고남면 노을 미식페스타’가 오는 11~12일 고남면 가경주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어촌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경주항 부잔교에서는 당일 조업한 꽃게와 소라, 바지락 등을 어선에서 직접 판매하는 직판장이 운영된다. 

    ‘고남면 손맛한상’ 부스에서는 주민들이 만든 꽃게탕과 꽃게찜, 해물파전 등을 맛볼 수 있다.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꽃게 로제 파스타와 소라 차우더 스프 등 이색 요리도 마련되며, 지역 협동조합과 영어조합법인이 개발한 수산물 가공품과 밀키트도 판매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서해 노을과 밤바다를 배경으로 먹거리와 음악 공연을 즐기는 ‘가경주 노을 야시장’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촌 투어링카와 업사이클링 공예, 독살·갯벌 체험도 마련된다. 초청 가수 공연과 게릴라 콘서트, 야시장 노을 콘서트 등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태안군이 추진 중인 고남면 어촌신활력증진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속 가능한 어촌 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손맛과 청정 수산물,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이 어우러진 고남면만의 축제”라며 “고남면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