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종합병원 최초 조영실 3실 체제 혈관중재시술센터 개소 심장혈관·뇌혈관·말초혈관 아우르는 중부권 혈관치료 거점 역할응급 심뇌혈관 환자·고난도 혈관중재시술 동시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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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병원 '혈관중재시술센터' 앞에서 박중겸이사장과 심혈관센터,뇌혈관센터,혈관중재클리닉 전문의료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하나병원 제공
청주 하나병원이 충북도내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최초로 혈관조영실 3실 체제를 갖춘 ‘혈관중재시술센터’를 개소했다.하나병원은 지난 1일 병원 내 혈관중재시술센터에서 박중겸 이사장과 박기홍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혈관중재시술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심장·뇌혈관 ‘동시 대응’ 역량 강화하나병원은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혈관중재클리닉을 중심으로 혈관조영검사와 중재시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뇌혈관센터에서는 급성 뇌졸중 혈전제거술과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등 고난도 뇌혈관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경외과·신경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협진체계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하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99.9점으로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급성기 뇌졸중 치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3실 체제 구축으로 예정된 시술이나 고난도 중재시술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다른 혈관조영실을 활용해 급성심근경색이나 급성 뇌졸중 등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시술 지연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심장·뇌·말초혈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혈관조영실 3실 체제는 하나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심혈관센터·뇌혈관센터·혈관중재클리닉의 전문성을 하나의 혈관중재시술 시스템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심혈관센터에서는 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혈관조영술과 풍선확장술, 스텐트삽입술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뇌혈관센터에서는 급성 뇌졸중 혈전제거술과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혈관중재클리닉에서는 대동맥 및 말초혈관질환을 비롯해 당뇨족, 투석접근로 질환 등에 대한 다양한 중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하나병원은 관상동맥과 뇌혈관에서 대동맥, 팔·다리의 말초혈관과 투석혈관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관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
- ▲ 하나병원 제3혈관조영실에서 심장혈관내과 전문의 및 의료진이 관상동맥조영술 시술을 하는 모습.ⓒ하나병원 제공
◊최신 혈관조영장비 추가 도입…정밀성과 환자 안전 높여이번 센터 개소와 함께 최신 혈관조영촬영장비(ANGIO)를 추가 도입해 총 3대의 혈관조영장비를 운영하게 됐다.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고해상도 영상기술을 기반으로 복잡하고 미세한 혈관 구조와 병변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저선량 영상기술을 통해 방사선 노출 부담을 낮추면서도 시술에 필요한 영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이 같은 첨단 영상기술은 급성 뇌졸중 혈전제거술,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관상동맥 중재시술, 대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술 등 고난도 혈관중재시술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심장혈관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구축해 중증 혈관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신속하게 연결하고 있다.임태근 하나병원 진료부 고문(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이사장)은 “혈관질환은 같은 시간에 여러 응급환자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심장과 뇌혈관질환은 치료가 조금만 지연돼도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혈관조영실 3실 운영을 통해 응급시술과 예정시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심장과 뇌는 물론 대동맥과 말초혈관까지 다양한 고난도 혈관질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박기홍 하나병원장은 “이번 혈관중재시술센터 개소는 단순히 장비 한 대와 시술실 하나를 늘린 것이 아니라 중증·응급 혈관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 다학제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혈관질환을 지역 안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