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협력 방안 등 논의
  • ▲ 충청광역연합의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28일 초광역 협력 경험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 충청광역연합의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28일 초광역 협력 경험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충청광역연합의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행정통합과 광역연합이라는 서로 다른 초광역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에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의회 운영, 초광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과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의회 의원 26명, 통합추진단 관계자,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광주는 행정통합을 통해 하나의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반면 충청광역연합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공동사무를 처리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이날 참석 의원들은 ▲행정통합 과정에서의 지방의회 역할 ▲주민 의견 수렴 및 지역 간 갈등 조정 ▲통합 이후 의회 운영체계 ▲초광역 행정의 정책 추진과정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행정통합 과정에서 실제 발생한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 사례와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충청권 초광역 협력 과정에서 의회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 의회는 특히, 초광역화가 단순한 행정구역이나 외형 확대에 그쳐서는 안되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광역화 과정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속적 교류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했다.

    송형곤 의장은 "전남과 광주 역시 통합이라는 새로운 길을 이제 막 걷기 시작해 여러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며 "먼저 경험한 것은 나누고 다른 지역의 좋은 사례는 배우면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상생협력의 길을 함께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형서 의장(충남·천안시4, 더불어민주당)은 “전남·광주는 행정통합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추진하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충청광역연합의회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초광역 협력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