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27일 기자회견서 발표…9월 30만 원 한도 15% 캐시백정책 지원금·교통·문화·복지 한곳에…2028년 ‘AI 시민생활경제플랫폼’ 전환
  • ▲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온통 대전 2.0’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온통 대전 2.0’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온통 대전 2.0’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30만 원 한도에서 15% 캐시백을 제공하고, 정책 지원금과 교통·문화·복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온통대전 앱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를 지역 안에서 다시 움직이게 하고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허 시장이 제시한 온통 대전 2.0의 방향은 지역화폐를 넘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잇는 플랫폼 구축으로 여러 기관과 앱을 찾아야 했던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시민이 필요한 혜택을 더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접근성을 높인다.

    캐시백은 월 30만 원 한도에서 기본 10%를 유지하되 시기와 대상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9월에는 15%, 10~11월에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청년창업 가맹점 이용자에게 13%를 제공하고, 12월에도 추가 캐시백을 추진하고 착한 가격업소에는 연말까지 15%를 적용한다.

    허 시장은 재정 혁신을 통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비 확보도 병행해 캐시백 혜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책 지원금도 온통 대전으로 통합된다.

    올해 21개 사업의 지원금을 온통 대전으로 지급하고, 앱에서 지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걷기와 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와 주요 카드사 포인트 전환 기능도 제공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온통 대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QR코드 간편결제를 시범 도입하며, 온통 대전 몰과 상생 배달앱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경영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정책 지원금 통합을 확대하고 모바일 시민 카드와 QR코드 결제를 본격화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내 가게 분석 서비스’와 기업 간(B2B) 거래 지원도 강화한다.

    허 시장은 2028년까지 온통 대전을 개방형·확장형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책과 생활 서비스를 연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온통 대전을 시민에게 필요한 혜택과 지역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AI 시민 생활 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 시기 민생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온통 대전이 ‘AI 시민 생활 경제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존 온통 대전 카드와 대전 사랑 카드는 별도 재발급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