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개관 목표… 천체·AI·융합과학 등 '보고 만지고 실험하는' 과학문화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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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탐구형 과학문화센터 조감도.ⓒ세종교육청
세종시(행복도시) 최초의 체험·탐구형 과학문화센터가 5-1생활권 합강동에 들어선다.세종교육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다양한 연령층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센터는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발주해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정식 개관 목표는 2029년이다.센터는 연면적 약 1만20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기존 과학관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만들고 실험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꾸며진다.주요 시설로는 우주와 천체 현상을 입체영상으로 체험하는 ‘천체투영관’을 비롯해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학 원리를 실험하는 ‘과학탐구관’, 과학을 수학·예술 등과 연계하는 ‘융합과학관’이 들어선다.우주·신소재·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다루는 ‘첨단과학관’과 과학 강연·토크콘서트·공연 등을 위한 ‘사이언스홀’도 마련된다.학생들의 심화교육을 위한 탐구실험실과 융합교육실, AI·SW교육실도 조성된다.학생들에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융합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들에게는 연수와 연구를 통한 전문성 향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건물은 투명한 커튼월을 활용해 내부 활동이 외부에서도 보이도록 개방감을 높인다.실내 전시장과 연결된 야외 전시마당과 과학놀이터도 마련해 인근 학교와 근린·수변공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복합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평일에는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과학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행복청은 진로교육원과 평생교육원에 과학문화센터까지 더해지면 행복도시가 유아·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 교육문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부터 일상 속 과학에 관심 있는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백윤희 세종교육청 교육국장은 “기후와 AI처럼 미래의 문제는 여러 학문이 서로 얽혀 있다”며 “과목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시각으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답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