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신뢰 바탕 의정활동 우선순위 다시 세우자는 데 ‘공감’임은성 시의장 “해외에서 찾기 앞서 ... 시민의 목소리에서 답 찾겠다”
  • ▲ 청주시의회 전경.ⓒ청주시의회 제공
    ▲ 청주시의회 전경.ⓒ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시의회가  2026년도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지 않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의회는 “공무국외출장 예산 전액 반납은 공무국외출장 자체의 필요성을 부정하거나 ‘공부하는 의회’라는 제4대 청주시의회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자는 데 의원들이 뜻을 함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청주시의회는 4대 의회의 출범과 함께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의원들의 정책역량을 높이고, 해외의 우수한 정책과 도시 운영 사례를 청주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해외 선진지 견학 등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청주시의회는 최근 개원초부터 불거진 전 최영중 의원 사건과 현직 시의원의 보조금 횡령 의혹관 관련된 내사 사건 등이 겹치자, 시민의 신뢰를 차근차근 쌓는 일이 우선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의회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부와 정책연구를 오히려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결정은 배움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의 순서를 바꾸는 결정”이라며 “해외에서 답을 찾기에 앞서 올해는 청주의 현장을 더 많이 찾아가고, 청주시의 행정과 재정을 더 깊이 들여다보며, 시민의 목소리에서 먼저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