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록·권혁기·이구현 애국지사 후손 찾아 감사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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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한 충북지사가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도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이 13일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도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택을 각각 찾아 위문했다.신 지사는 이날 이구현 애국지사의 손자인 이수영 씨(1946년생)의 자택을 방문했다.이구현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충남 청양군 정산면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고문과 태형 70도를 받았다. 정부는 독립운동 공훈을 기려 201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손자 이수영 씨는 조부의 뜻을 이어받아 광복회 충북지부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광복의 의미를 알리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명예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특히 이씨의 자택은 한국해비타트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한 '815런 캠페인' 기금으로 지어진 16호 헌정집이다.신 지사는 "독립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위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과 충북이 세워졌다"며 "후손들이 지역사회에서 명예롭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이 13일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장도 이날 고 김좌록 애국지사의 손녀 김명옥 씨와 고 권혁기 애국지사의 손자 권용복 씨 자택을 차례로 찾았다.김좌록 애국지사는 1919년 공주 유구시장에서 항일 만세시위를 벌이고 주재소를 습격해 체포된 시민을 구출하다 붙잡혀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권혁기 애국지사는 같은 해 연기군 전동면에서 항일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6개월간 옥살이를 했다. 정부는 두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려 각각 1995년과 200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이 의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훈훈한 보훈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