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철폐·현장행정 본격화…교통·교육·농업·복지 등 군정 전방위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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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주 홍성군수가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홍성군
박정주 충남 홍성군수가 취임 한 달 만에 규제 혁파와 현장 중심 행정을 앞세워 군정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12일 홍성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취임 직후 일상적인 일정 보고와 형식적인 간부회의를 폐지하고 전자결재와 모바일 메신저 활용을 확대하는 등 의사결정 구조부터 손질해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경제 분야에서는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관행과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혁신추진단’을 가동했다. 공장 건축 심의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고 향후 투자유치센터와 투자유치전문위원회를 설치해 기업 유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청년 창업지원센터 조성과 청년 창업·기업인 우대 방안도 추진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홍성상품권 지류 발행 한도를 확대했으며, 내포 홍학로를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는 노면표시 변경에 맞춰 주정차 단속 기준도 조정했다.중앙부처와 충남도를 상대로 한 세일즈 행정에도 나섰다.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건립과 홍성 서부 남당~광리 국도40호 도로 건설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교통 분야에서는 농어촌버스 노선 개선과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택시’ 도입 절차에 착수했다.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오는 10월 투입할 예정이다.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한 재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읍·면 순방 건의사항 234건 가운데 시급한 7개 현장은 8월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원도심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홍주성과 전통시장, 역세권 개발을 연계해 원도심을 부흥시키고 내포신도시와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는다는 구상이다.광천은 전통시장 먹거리 타운 조성과 광천역 주변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교육 분야에서는 전담 부서인 ‘미래교육담당관’ 신설을 추진한다. 최근 충남교육청과 충남체육중학교 설립, 홍성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학생 전용 통학버스,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역 대학과도 상생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농업 분야에서는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참여하는 ‘통합 RPC T/F’를 발족해 미곡종합처리장 통합 문제 해결에 나섰다. ‘홍성형 스마트팜’ 육성과 상토·비료 등 필수 영농자재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축산 악취 저감 종합대책도 마련한다. 단속 기준 강화와 퇴비화 촉진, 축산시설 현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사업은 이용자 접근성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검토한다.보훈 정책도 강화한다. 내년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을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하고, 2030년까지 참전배우자수당 월 25만 원, 보훈명예수당 월 3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박 군수는 “지난 한 달간 규제를 철폐하고 군정의 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제시한 해법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