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명 국내외 청소년 참여…경연·한중 문화교류·무형유산 전시시상식·국제 갈라콘서트 마련…전 공연 시민 무료 관람
  • ▲ ‘2026 대전국제청소년예술제’안내 홍보물,ⓒ대전예총
    ▲ ‘2026 대전국제청소년예술제’안내 홍보물,ⓒ대전예총
    대전이 세계 청소년 예술교류의 무대로 변한다. 

    국내외 아동·청소년 예술인 4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대전국제청소년예술제’가 오는 14~15일 배재대학교 콘서트홀과 관저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또 청소년 경연을 비롯해 한·중 문화예술 교류, 중국 무형문화유산 전시·세미나, 국제 갈라콘서트까지 마련돼 청소년 예술을 국제문화교류로 확장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10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시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연합회 주최·대전시가 후원하고, 음악·무용·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하며,순위를 겨루는 경연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교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4일 오후 2시 관저문예회관에서는 중국 무형문화유산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세미나가 열리고, 대전공예협동조합과 중국 무형문화유산 예술가협회는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며, 양측은 예술가 교류와 작품 전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는 한국·중국·루마니아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국악·타악·무용·성악·대중음악·민속무용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국제청소년예술제 경연 우수 3개 팀도 축하 무대에 오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폭염 속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시원한 공연장에서 국내외 청소년들의 공연을 즐기는 문화휴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은 “예술에는 국경과 언어의 장벽이 없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청소년들이 한 무대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경연뿐 아니라 중국 무형문화유산 전시와 세미나, 한·중 공예예술 교류 협약, 국제 갈라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공연장을 찾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또 “무더위가 계속되는 시기인 만큼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여름 휴식이 될 것”이라며 “주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방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전의 문화예술 교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청소년 예술과 전통문화, 국제교류를 결합해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