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시농부로 단기적 일손 문제 해결
  • ▲ 충주시의 농촌일손 부족을 메꾸기 위해 캄보디아에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충주시청 제공
    ▲ 충주시의 농촌일손 부족을 메꾸기 위해 캄보디아에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충주시청 제공
    충주시가 ‘농촌인력지원 전담조직’ 신설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도시농부를 활용해 농촌 현장의 심각한 일손 부족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우선 중장기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지원 전담조직’을 만들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속 증원과 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등을 총괄하게 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도시농부 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소규모 농가 지원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현재 북충주농협과 연계해 추진 중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기존 30명에서 42명으로 대폭 늘려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협이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일일 단위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같은 운영은 장기 고용이 어려운 영세농가와 소규모 경작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임금 부담을 덜어주는 등 든든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시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1회 추경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비 8,4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제2회 추경안에는 도시농부 사업비 5,000만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월별 지원 인원 제한’을 도입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인력 수급 기획부터 농가 매칭, 근로자 체류 및 안전관리까지 일원화된 전담 체계가 구축되면 행정 효율성은 물론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희균 충주시 농촌활력팀장은 "농촌 고령화 속 적기 영농은 농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추경예산 확보와 계절근로자 확대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일손 부족을 덜고, 장기적으로 인력 수급 기획부터 농가 매칭, 근로자 체류 및 안전관리까지 일원화된 전담 체계가 구축해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