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율주행 시스템 수요 대응 위한 ID-Coil 생산시설 증설2028년 완공목표... 신규 일자리 60여 명 창출
  • ▲ 충북도와 청주시, 스템코(주)는 6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오창산단에 ID-Coil을 생산하기 위한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청주시 제공
    ▲ 충북도와 청주시, 스템코(주)는 6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오창산단에 ID-Coil을 생산하기 위한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청주시 제공
    스템코㈜가 박막형 파워 인덕터용 핵심 부품인 ID-Coil 전용 생산라인을 확충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는 6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1500억 원을 투입, ID-Coil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ID-Coil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장치 회로 기판에서 전원 공급 시 자성체 Chip에 전자기장을 형성하여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는 부품이다.

    신규 시설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원 신규 부지 4만7036.1㎡에 총 2만1770㎡ 규모의 생산동을 신축한다.

    2028년 신규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약 6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 계획은 AI 슈퍼사이클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확산으로 고전류·고효율을 요구하는 초소형 전자기기에서 박막형 파워 인덕터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스템코 엄영하 대표이사는 “충북도·청주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ID-Coil 생산 거점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설비 투자와 인재 채용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장섭 시장은 “스템코의 이번 투자는 청주시가 첨단전자부품 생산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산업과 연결되는 핵심부품 생산기반이 청주에 확대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투자가 충북의 반도체·전자부품 생태계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과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옥산면 오창과학산단에 본사를 둔 스템코는 1995년 일본 Toray사와 삼성전기의 합작으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박막형 파워 인덕터용 핵심 부품(ID-Coil)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