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동, 전통시장 155개 점포 찾아 수박화채 전달·온열질환 예방 홍보은행선화동, 어르신 90여 명 초청 ‘효 경로잔치’…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
  • ▲ 문창동 복지만두레 주관으로 문창전통시장에서 ‘사랑의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열고 폭염에 지친 상인들을 응원했다.ⓒ중구
    ▲ 문창동 복지만두레 주관으로 문창전통시장에서 ‘사랑의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열고 폭염에 지친 상인들을 응원했다.ⓒ중구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중구 곳곳에서 취약계층과 지역 상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민·관 협력 활동이 지역 공동체 돌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6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이날 문창동 복지만두레 주관으로 문창전통시장에서 ‘사랑의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열고 폭염에 지친 상인들을 응원했다.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직접 만든 수박화채를 ‘사랑의 수레’에 싣고 문창전통시장 155개 점포를 방문해 전달했고, 또 건강한 여름나기 안내문을 배부하며 온열질환 주요 증상과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폭염 대응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김윤순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경제를 지키는 상인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동장은 “폭염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복지만두레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은행선화동에서는 정동성결교회가 노블케어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과 지역 경로당 어르신 등 90여 명을 초청해 ‘감사해, 효(孝)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점심 식사를 비롯해 노래공연, 레크리에이션, 부채 색칠하기 체험,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신성준 목사는 “지역사회와 후손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숙 동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정동성결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창동 복지만두레는 취약계층 지원과 어르신 돌봄 등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동성결교회는 지난해 어르신 식사 나눔에 이어 오는 7일 AI와 함께하는 무료 ‘영어 캠프’를 운영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