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살인' 대응 강화…취약계층 안부 확인·야외작업 안전관리 총력
  •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충남도는 폭염 장기화와 열대야 지속에 대응하기 위해 5일 오전 9시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일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후 비상 1단계를 운영하며 고령자와 1∼2인 가구,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해왔다. 

    그러나 폭염이 장기화되고 온열질환과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이에 따라 도와 15개 시군, 관계기관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읍면동 분담 마을' 체계를 활용해 공무원과 안전파트너가 합동으로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속 홀로 농작업을 하는 주민에게는 귀가를 권고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방·의료기관과의 긴급 이송체계를 유지하고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예찰 활동도 확대한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폭염은 열대야까지 이어지는 장기 재난인 만큼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작업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도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