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청주·증평 국지도·지방도 살수염수교반용 차량 대민지원 첫 투입
  • ▲ 잇단 폭염 속 도로 위 살수작업. ⓒ충북도
    ▲ 잇단 폭염 속 도로 위 살수작업. ⓒ충북도
    충북도가 폭염으로 달아오른 도로 노면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겨울철 제설 장비를 활용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로관리사업소는 오는 5일부터 폭염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청주와 증평지역 주거 밀집지역 인근 국지도와 지방도를 중심으로 노면 살수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살수작업은 지표면 온도가 가장 높아지는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겨울철 제설 작업에 사용하는 염수교반용 차량을 폭염 대응을 위한 대민지원 장비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염수교반용 차량은 제설용 염수를 혼합·공급하는 장비로, 충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여름철 도로 살수 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대규모 살수에 필요한 용수는 관할 소방서와 협의를 거쳐 소방용수를 지원받아 활용할 예정이다.

    지영훈 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 살수 작업으로 폭염에 지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