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문화제조창서 힙한 청주 페스티벌22일 호러페스티벌·원도심축제… 오싹함·2000년대 감성을 함께
  • ▲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포스터.ⓒ청주시 제공
    ▲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포스터.ⓒ청주시 제공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날려버릴 ‘문화축제’가 청주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주 문화제조창에서는 청년들의 열정이 가득한 음악 축제가 펼쳐지고, 원도심에서는 청주의 옛이야기를 활용한 호러 콘텐츠와 2000년대 감성을 재현한 골목길축제가 이어진다.

    ◊ ‘2026 힙한 청주 페스티벌 in 제조창’... 15일부터 2일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 힙한 청주 페스티벌 in 제조창’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청년 플리마켓 11개 부스와 이벤트 홍보 부스, 푸드트럭 10여 대가 운영되며, 오후 7시 30분부터 지역 예술가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 15일에는 충청대 실용댄스과의 젊음과 열정을 주제로 한 주제 공연을 시작으로 넉살, 에일리,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를 꾸민다. 

    16일에는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힙합가수 어글리밤에 이어 호미들, 기리보이, 싸이버거가 공연을 한다.

    ◊ 청주의 밤이 오싹해진다 ‘호러페스티벌’… 귀신들린 쇼핑몰 첫선

    8월 21일과 2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원에서는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야(淸夜), 푸른 달빛 아래 진짜 청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중앙공원의 역사와 공간적 특성에 호러 콘텐츠를 결합한 참여형 야간 축제로 꾸며진다.

    성안길 영플라자 1층 귀신의 집 ‘귀신들린 쇼핑몰’은 ‘호러페스티벌’이 야김차게 내놓은 대표 콘텐츠다. 상가 공간을 음산한 조명과 호러 장식, 귀신 캐릭터로 채워 관람객이 내부를 직접 이동하며 공포를 체험하게 한다.

    축제장 곳곳에 숨어 있는 귀신을 찾아 6~7개의 미션을 완료해 ‘귀문 패스’에 도장을 모으면 귀신들린 쇼핑몰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중앙공원의 압각수와 망선루, 척화비, 병영문, 철당간 등 익숙한 공간도 푸른빛과 붉은빛의 조명, 안개와 그림자 연출을 통해 오싹한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호러 나이트 랜덤댄스와 도깨비불 공연, 호러 매직쇼, 클래식 호러 콘서트, 이디엠(EDM) 공연 등이 여름밤 오싹함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 성안길에서 Y2K감성을 ... 22일부터  ‘성안이즈백’골목길 축제

    8월 마지막 주에는 성안길에서 200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골목길 축제가 준비된다.

    22일과 2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열린다.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사랑받았던 성안길의 모습이 와이투케이(Y2K) 감성으로 재현된다.

    2000년대 모든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올(ALL)장르 댄스파티, 비보이와 케이팝(K-POP) 댄스 공연을 비롯해 감성 버스킹과 힙합·디제잉, 재즈 공연 등이 성안길 곳곳에서 펼쳐진다.

    2000년대 만화카페를 재현한 ‘낭만 캔모아’와 골목길 미식·스토리 투어, 가족오락관, 와이투케이(Y2K) 패션 촬영 경연 등에 참가할 수도 있다.

    청주시 새활용센터와 함께하는 와이투케이(Y2K) 기기 수집, 성안길 상점가 연계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특히 22일에는 중앙공원·철당간 일원의 호러페스티벌과 원도심골목길축제가 함께 진행돼 호러 체험부터 공연과 골목 투어, 상점 연계 행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박미자 청주시 대변인은 “문화제조창, 중앙공원, 성안길에서 8월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청주의 8월을 다채롭게 채울 것”이라며, “특히 호러페스티벌과 골목길축제가 함께 열리는 22일에는 원도심 곳곳을 오가며 서로 다른 매력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