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 승리로 기선 제압…대전·세종은 정청래 우세대전 ‘6대 1’ 지원 구도 속 조승래 존재감…승부는 남은 권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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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단 303표 차로 제치며 첫 승을 거뒀다.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단 303표 차로 제치며 첫 승을 거뒀다.특히 불과 0.44%포인트 차의 초접전이 펼쳐지면서 당권 경쟁은 시작부터 치열한 주도권 싸움으로 전개됐다.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발표된 대전·세종·충남·충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 후보는 3만632표(45.05%), 정 후보(3만329표·44.61%), 송영길 후보는 7027표(10.34%)를 기록했다.정 후보는 대전(48.23%)과 세종(50.28%)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권리당원 비중이 큰 충남과 충북에서 김 후보가 승리하며 충청권 전체 승리를 가져갔다.이번 경선은 대전 정치권의 지원 구도와도 대비됐다.지역 현역 국회의원 7명 가운데 장철민·박용갑·장종태·박범계·황정아·박정현 의원 등 6명이 김 후보를 지지했고, 조승래 의원만 정 후보를 지원하는 ‘6대 1’ 구도가 형성됐다.지난달 26일 대전에서 열린 정 후보 당원 간담회에도 조 의원만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가 열세의 지원 구도에도 대전에서 승리하며 조 의원의 정치적 영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반면 충청권 전체에서는 김 후보가 충남·충북 승리를 앞세워 첫 승을 신고했다. 다만 격차는 303표, 0.44%포인트에 불과해 향후 권역별 순회경선 결과에 따라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크다.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2.35%로 1위를 차지했고, 박선원(16.72%), 한민수(14.11%), 서미화(13.62%), 김용(12.54%) 후보가 뒤를 이었다.유일한 ‘원외·평당원’ 후보인 김용 후보는 당선권인 5위에 오르며 이변을 연출했다.민주당은 2일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제주, 인천, 강원·대구·경북, 호남, 경기·서울 순으로 순회경선을 이어간다. 첫 승을 거둔 김 후보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정 후보가 반전에 성공할지가 당권 경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