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올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등 모두 4개 사업이 선정, 약 1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는 22일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영동군의 '동부생활권 건강디딤 플랫폼 조성사업'과 단양군의 '채움, 충전, 정착으로 다시 그리는 단성생활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8개 사업이 신청해 1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충북은 영동과 단양 2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국비 21억 7000만원, 단양군은 17억원 등 모두 38억 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 영동군 동부생활권 건강디딤 플랫폼 조성사업 조감도. ⓒ영동군
영동군은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황간보건지소를 증축·리모델링하고 통합진료 공간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갖춘 생활권 건강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황간·매곡·상촌·추풍령 등 동부생활권 4개 면 주민의 의료·건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단양군은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노후 어울림 공간과 생활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을 확충한다. 인근 택지개발에 따른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환경 개선이 목표다.
도는 이번 성과가 공모 초기부터 도와 시·군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 사전 컨설팅, 전문가 자문, 단계별 점검회의 등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발표된 2026년 투자선도지구 공모에서도 청주시의 '대청댐 수열특화단지 투자선도지구'와 보은군의 '펀(Fun)&힐(Heal) 투자선도지구'가 선정됐다.
청주 사업은 총사업비 3525억원 규모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등을 갖춘 수열에너지 기반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은 사업은 총사업비 812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콘도, 힐빙체험센터 등을 포함한 웰니스·관광 체류형 휴양단지를 조성하며 국비 91억원을 지원받는다.
김민정 도 균형발전과장은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