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가 지난 20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성연면 일원 산책로를 통제하고 있다.ⓒ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재난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 대응체계는 기상특보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평시에는 CCTV와 관계기관을 통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12개 부서와 15개 읍·면·동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현장 대응에 나선다.
호우경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대응 인력과 상황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특히 기상특보가 해제된 이후에도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시간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피해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일 호우예비특보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침수 및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스마트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신속히 안내했으며, 지하보도와 하상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우려 시설에 대한 통제 조치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1만3292곳을 정비하고 하천 내 불법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을 마무리하는 등 사전 대응에도 힘써왔다.
박광수 시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