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백곡 참숯힐빙센터 모습.ⓒ진천군 제공
“전통 숯가마에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충북 진천군은 백곡에 참숯 산업의 명맥을 잇고, 체험과 휴양이 결합된 새로운 산림관광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참숯힐빙센터’가 10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천군 백곡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정착한 천주교인들이 풍부한 산림자원과 지형적 이점을 이용해 참나무 숯을 굽기 시작하면서 숯 산업의 첫 발을 뗀 유서 깊은 곳이다. 참숯힐빙센터 내부에는 숯가마 15기를 비롯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 탈의실, 샤워실, 일반·장애인 화장실, 가족실, 매점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숯가마는 농가와 강원대학교의 산학협력을 거쳐 전통 방식의 숯 생산과 현대적인 온열 찜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형태로 개발·적용됐다. 숯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은 ‘폐열회수장치’를 활용, 샤워실과 화장실 온수 공급에 재활용된다. 
허현미 진천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참숯힐빙센터는 숯 생산과 힐링, 관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산림문화 공간”이라며 “올여름 많은 분이 전통 숯가마에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