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저병에 걸린 구기자 모습.ⓒ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구기자 주요 병해인 탄저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에 사전 방제와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빗물과 바람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병해로, 개화기와 착과 초기 미숙과 단계에서 감염이 쉬워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고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비가 오기 전후 예방 약제를 1~2회 이상 살포하는 등 선제적 방제를 실시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 피해와 뿌리 호흡 장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집중호우 이후에는 유인줄을 점검해 쓰러짐을 막고, 적기 추비를 통해 생육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여름철 관리 수준에 따라 구기자의 품질과 생산량이 크게 달라진다"며 "사전 방제와 철저한 포장 관리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