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9월 개최된 증평 청개구리 축제에서 진행된 '청소년의 날' 선포식 장면.ⓒ증평군 제공
‘1읍 1면 20분 컴팩트 생활도시 증평군’의 청소년 성장 플랫폼이 관심을 받고 있다.증평군은 청소년이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체험·상담·참여 기능을 촘촘히 연결해 놓고 있다.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성장 공간을 찾아 활용할 수 있다.송산리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사랑방 기능을 한다.학교 공부를 마친 청소년들이 언제든 찾아 노래방과 카페, 보드게임 공간, 동아리실, 탁구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청소년문화의집 인근 군립도서관과 김득신문학관은 놀이와 독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다.복지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은 또 다른 성장 거점이다.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가 가능하다. 수학·영어 등 교과 프로그램뿐 아니라 사격과 볼링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학교와 수련관까지 운행하는 차량도 있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과 진로, 친구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증평군 청소년 정책의 핵심은 청소년 주도의 의사결정이다.청소년들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반영시킨다.지난해 처음 선보인 청소년축제 ‘청개구리’는 기획에서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주도했다.축제 명칭과 로고를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내고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장정욱 증평군 가족청소년 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