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대전시의회가 8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조성칠 의장(중구1)은 개원과 동시에 ‘민생 현안 특별기구’ 가동을 선언하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 의정 과제로 내세웠다.ⓒ대전시의회
정치의 무게는 권한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얼마나 지켜내느냐에 있다.
제10대 대전시의회가 8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조성칠 의장(중구1)은 개원과 동시에 ‘민생 현안 특별기구’ 가동을 선언하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 의정 과제로 내세웠다.
8일 제10대 대전시의회가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고, 조성칠 의장은 개원과 동시에 ‘민생 현안 특별기구’를 가동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제10대 의회의 가장 시급한 책무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수사보다 현장의 고통을 해결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민생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특별기구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위기감을 나타냈다.
그는 “민생을 뒷받침할 재정은 바닥을 드러냈고, 장기화된 행정 현안은 결국 시민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의회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앞으로의 의정 방향으로 △민생 중심 의회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전 △시정 현안 해결에 책임지는 의회 △시민에게 열린 의회를 제시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겠다”며 “서민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집행부를 향해서는 협력과 견제를 함께 강조했다.
조 의장은 “진정한 협치는 신뢰와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대전 발전에는 적극 협력하되 시민 뜻에 어긋나는 행정에는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행에 머물지 않고 더 큰 책임감과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일하겠다”며 “시민에게 힘이 되고 삶을 지키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