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지방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진통을 겪는 가운데, 대전 서구의회가 다수당의 권한보다 협치와 균형을 선택하며 민생 중심 의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의회의 역할은 자리 경쟁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있다.
서구의회의 이번 선택은 정치적 유불리보다 주민 복지와 지역 공동체를 우선하는 지방정치의 본질을 되새겼다는 평가다.
서구의회가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정수 의원(다선거구)이 총 20표 중 찬성 18표(반대 1표, 무효 1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강정수 신임 의장은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는 구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꾸는 곳이며,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목표는 오직 구민이라는 마음으로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과 상생의 자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설재영 의원(라선거구)이 단독 후보로 나서 찬성 15표, 반대 4표, 무효 1표로 선출됐다.
현재 서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2석, 국민의힘 8석 구조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부의장 자리를 야당에 배려하며 독점보다 협력을 택했다.
설재영 신임 부의장은 “부족한 저를 세워주신 주민들과 동료 의원,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구의회의 가치와 책임을 지키고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서구민만 생각하고 더 높은 행복지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이 체감하는 의회, 협치가 답이다
지방의회는 권한을 나누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생활 정치의 현장이다. 특히 복지·돌봄·주거·안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은 여야를 넘어선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서구의회의 원 구성은 다수결의 정치에서 벗어나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협치의 성패는 자리 배분이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의정 활동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균형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이기 때문이다.
한편, 서구의회는 7일과 8일 양일간 상임위원장(행정자치·경제복지·도시건설·의회운영위원회)과 특별위원장(예결·윤리특별위원회) 선거를 진행하며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음은 제10대 대전 서구의회 의원 명단.(민:더불어민주당, 국:국민의힘)△ 가선거구 : 김태민(민), 김동성(민), 최병순(국)△ 나선거구 : 신진미(민), 이원배(민), 오세길(국)△ 다선거구 : 박순호(민), 강정수(민), 김세원(국), 정홍근(국)△ 라선거구 : 정능호(민), 양유환(민), 설재영(국)△ 마선거구 : 박용준(민), 최미자(민), 김명현(국)△ 바선거구 : 송용석(민), 정인화(국)△ 비례대표 : 최혜연(민), 함미정(국)
의회의 역할은 자리 경쟁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있다.
서구의회의 이번 선택은 정치적 유불리보다 주민 복지와 지역 공동체를 우선하는 지방정치의 본질을 되새겼다는 평가다.
서구의회가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정수 의원(다선거구)이 총 20표 중 찬성 18표(반대 1표, 무효 1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강정수 신임 의장은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는 구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꾸는 곳이며,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목표는 오직 구민이라는 마음으로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과 상생의 자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설재영 의원(라선거구)이 단독 후보로 나서 찬성 15표, 반대 4표, 무효 1표로 선출됐다.
현재 서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2석, 국민의힘 8석 구조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부의장 자리를 야당에 배려하며 독점보다 협력을 택했다.
설재영 신임 부의장은 “부족한 저를 세워주신 주민들과 동료 의원,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구의회의 가치와 책임을 지키고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서구민만 생각하고 더 높은 행복지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이 체감하는 의회, 협치가 답이다
지방의회는 권한을 나누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생활 정치의 현장이다. 특히 복지·돌봄·주거·안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은 여야를 넘어선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서구의회의 원 구성은 다수결의 정치에서 벗어나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협치의 성패는 자리 배분이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의정 활동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균형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이기 때문이다.
한편, 서구의회는 7일과 8일 양일간 상임위원장(행정자치·경제복지·도시건설·의회운영위원회)과 특별위원장(예결·윤리특별위원회) 선거를 진행하며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음은 제10대 대전 서구의회 의원 명단.(민:더불어민주당, 국:국민의힘)△ 가선거구 : 김태민(민), 김동성(민), 최병순(국)△ 나선거구 : 신진미(민), 이원배(민), 오세길(국)△ 다선거구 : 박순호(민), 강정수(민), 김세원(국), 정홍근(국)△ 라선거구 : 정능호(민), 양유환(민), 설재영(국)△ 마선거구 : 박용준(민), 최미자(민), 김명현(국)△ 바선거구 : 송용석(민), 정인화(국)△ 비례대표 : 최혜연(민), 함미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