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비전보다 실행이 먼저 증명해야 한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취임 후 첫 월례조회에서 ‘학생 중심·현장 중심’ 교육을 새로운 대전교육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강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취재 결과 교육감의 정책 방향과 교육청 실무조직의 준비 수준에는 적지 않은 온도 차가 확인돼, 정책 실행력과 조직 대응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7일 오 교육감이 대전시교육청 월례조회에서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학교’가 대전교육의 방향이다”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학교를 관리하는 조직이 아니라 학교를 지원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협력하고 학생과 학교를 최우선에 두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 달라”며 조직의 변화도 주문했다.
하지만 교육감의 메시지와 행정조직의 대응이 아직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도 드러났다.
기자가 발표 내용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담당 부서는 여러 차례 변경됐고, 최종 담당자는 “세부 실행계획은 아직 각 부서에서 검토 중이며 공약 실행계획은 오는 10월쯤 확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교원 행정업무 경감, 학교 지원 방식, 성과지표 등 핵심 정책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담당자는 “교육감의 철학과 정책 방향은 공유됐지만 현재는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단계이다”며 취재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는 교육감이 강한 개혁 의지와 속도감 있는 행정을 주문한 것과 달리, 실무조직은 정책 준비와 대외 설명 모두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취재 과정에서 부서 간 답변이 반복적으로 이관된 점은 교육감의 철학이 조직 전체에 얼마나 신속하게 공유되고 있는지, 또 정책을 설명하는 내부 소통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월례 조회를 마친 오 교육감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대전교육은 교육가족 모두의 지혜와 역량이 모일 때 가능하다”며 “학생 중심·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감의 의지가 정책의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비전보다 실행, 선언보다 조직의 움직임이 먼저 뒷받침돼야 한다. 이제 교육청이 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취임 후 첫 월례조회에서 ‘학생 중심·현장 중심’ 교육을 새로운 대전교육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강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취재 결과 교육감의 정책 방향과 교육청 실무조직의 준비 수준에는 적지 않은 온도 차가 확인돼, 정책 실행력과 조직 대응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7일 오 교육감이 대전시교육청 월례조회에서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학교’가 대전교육의 방향이다”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학교를 관리하는 조직이 아니라 학교를 지원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협력하고 학생과 학교를 최우선에 두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 달라”며 조직의 변화도 주문했다.
하지만 교육감의 메시지와 행정조직의 대응이 아직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도 드러났다.
기자가 발표 내용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담당 부서는 여러 차례 변경됐고, 최종 담당자는 “세부 실행계획은 아직 각 부서에서 검토 중이며 공약 실행계획은 오는 10월쯤 확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교원 행정업무 경감, 학교 지원 방식, 성과지표 등 핵심 정책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담당자는 “교육감의 철학과 정책 방향은 공유됐지만 현재는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단계이다”며 취재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는 교육감이 강한 개혁 의지와 속도감 있는 행정을 주문한 것과 달리, 실무조직은 정책 준비와 대외 설명 모두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취재 과정에서 부서 간 답변이 반복적으로 이관된 점은 교육감의 철학이 조직 전체에 얼마나 신속하게 공유되고 있는지, 또 정책을 설명하는 내부 소통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월례 조회를 마친 오 교육감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대전교육은 교육가족 모두의 지혜와 역량이 모일 때 가능하다”며 “학생 중심·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감의 의지가 정책의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비전보다 실행, 선언보다 조직의 움직임이 먼저 뒷받침돼야 한다. 이제 교육청이 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