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주 홍성군수.ⓒ홍성군
박정주 충남 홍성군수가 공직자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강화를 위한 행정 혁신에 나섰다. 
기존 관행이었던 간부회의와 일정보고를 폐지하고 전자결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스마트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6일 홍성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출근 시간을 오전 8시 40분으로 조정하고 비서팀장과 간단한 일정만 확인한 뒤 업무를 시작한다. 
기존에 매일 실시하던 국장·담당관 일정보고는 폐지하고, 대신 매주 1회 소통간담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직원모임도 매월 1일 오전 9시에 개최한다.
특히 매주 월요일 이른 아침 진행되던 주간업무보고를 없애면서 부서장과 직원, 읍·면장의 조기 출근 부담을 해소해 정시 출근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행정 효율성도 높인다. 전자결재를 원칙으로 하고 서면보고는 최소화하는 한편, 긴급한 사안은 구두보고와 메신저를 활용해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인사말과 동향보고 등은 비서팀장을 통해 보고받아 불필요한 결재 대기시간도 줄일 계획이다.
인사 운영도 성과 중심으로 전환한다. 박 군수는 연공서열보다 군민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우선 평가해 승진과 보직에 반영하고, 주민 평가가 우수한 읍·면장을 실·과장으로 발탁하는 등 능력 중심 인사를 예고했다.
또 보고서 중심의 수직적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보고와 자유로운 토론을 활성화해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군정에 적극 반영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박정주 군수는 "공직자의 워라밸 확보는 군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불필요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더욱 효율적이고 친절한 스마트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