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남부 3군 공동관광브랜드 '옥보영'선포식.ⓒ충북문화재단 제공
 ‘관광으로 지역을 연결하고, 상생으로 미래를 만들어 간다’를 목표로 내건 옥보영 관광동행, 충북 남부 3군이 함께 그려갈 새로운 관광권역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 옥천 보은 영동 등 남부 3군의 공동 관광브랜드 ‘옥보영’이 모습을 드러냈다.충북도·충북문화재단,옥천군·보은군·영동군은 지난 3일 ‘옥보영 관광동행 선포식’을 일산 킨덱스 관광박람회에서 가졌다.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머무르고 소비하며 지역과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권역 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권역 중심의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동 브랜드 ‘옥보영’... 권역 중심의 관광생태게 통합 이미지 공동 관광브랜드 ‘옥보영’은 옥천·보은·영동의 첫 글자를 활용해 만든 충북 남부권을 대표하는 통합 관광 브랜드다.‘머물수록 담고 싶어지는 여행’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같이 관광객의 여행 기억과 경험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관광 캐릭터도 함께 개발했다.옥보영 브랜드와 캐릭터는 관광 홍보물, 관광상품, 행사 및 축제,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 남부권 관광의 통합 이미지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거버넌스, DMO 사업 추진옥보영 관광동행의 중심에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사업이 있다.DMO 사업은 지자체 중심의 관광정책이 아니다.지역 주민, 관광사업체, 전문가, 민간조직 등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관광사업을 발굴·운영하는 사업이다.
옥보영 DMO는 충북 남부 3군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지역 관광사업체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지역 고유의 문화·역사·자연자원을 활용해 ▲옥보영 거버넌스 구축 및 브랜딩 ▲옥보영 특화 콘텐츠‧프로그램 운영 ▲옥보영 관광교통 개선 및 소비촉진 패키지로 추진과제를 나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관광으로 생활인구 1천만 시대를 열다2026년 상반기 옥보영 3군의 인구는 12만 명을 조금 넘는다.세 지역 모두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이다.정주인구 확보뿐 아니라 방문과 체류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다.옥보영 관광동행은 권역 단위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 생활인구 1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옥보영’선포식은 단순한 공동 선언을 넘어 인구감소지역인 옥천·보은·영동이 관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공동 브랜드 옥보영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콘텐츠와 광역 관광상품을 확대해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