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감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중부권 대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숙박과 레저, 문화, 체험시설을 집적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탑정호 일원을 중심으로 복합문화 휴양단지와 어드벤처 키즈파크, 주민편의 휴게시설, 물빛정원, 순환둘레길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인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은 가야곡면 종연리와 조정리 일원에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3400억 원(민간 3100억 원·시비 3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캠핑장과 주차장, 호텔·콘도미니엄, 워터파크 등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건축설계와 민간투자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7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같은 해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수변광장 조감도.ⓒ논산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부적면 신풍리 일원에 총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궤도형 놀이시설과 복합 어드벤처 시설, 유아숲체험원, 키즈카페 등을 조성한다. 
올해 토지 협의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주민편의 휴게시설 조성사업도 병행된다. 종연리 일원에는 수변광장과 푸드부스, 계류시설 등을 갖춘 휴식 공간이 들어선다.
야간경관과 노을계단, 푸드트럭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수변 관광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 착공해 2027년 운영을 목표로 한다.
출렁다리 주변에는 탑정호 물빛정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수상정원과 계류장,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강화하고 플로팅 정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탑정호를 한 바퀴 연결하는 순환체계 구축사업도 본격화된다. 총연장 18.5㎞ 규모의 순환둘레길을 조성해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성을 높이고 힐링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신풍리~반곡리 구간은 올해 착공해 연말 준공 예정이며, 조정리~산노리 구간은 2027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 탑정호 개발사업 위치도.ⓒ논산시
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복합문화 휴양단지와 키즈파크, 물빛정원, 수변 휴게시설, 순환둘레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숙박과 체험, 레저, 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탑정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수변데크 등 대표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충청권을 대표하는 복합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기업 연수와 각종 행사까지 유치하는 복합 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탑정호는 논산 관광의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곳"이라며 "복합문화 휴양단지와 키즈파크, 물빛정원, 순환둘레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차질 없이 조성해 관광객들이 하루를 넘어 머물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