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도 제19대 충남교육감이 1일 충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이 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과 교권 회복, 미래교육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충남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충남교육청
이병도 충남교육감이 1일 충남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아이를 교육의 중심에 두는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어떤 정책보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어떤 제도보다 아이의 가능성을 먼저 믿으며,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며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지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충남교육이 나아갈 5대 방향으로 ▲배움이 튼튼한 학생 중심 교육 ▲교사의 열정이 존중받는 교육문화 조성 ▲사람 중심의 교육 대전환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제시했다.
학생 중심 교육과 관련해서는 출발선이 다른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문해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권 회복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이 오롯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교육활동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법적·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교사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술보다 사람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며 학교와 지역, 과학과 예술, 인문학과 기술을 연계한 창의융합교육을 확대하고, 마음챙김과 관계 회복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생태전환교육과 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하고, 교육복지 확대와 과밀학교 해소,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공유캠퍼스 구축, 폐교 활용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의 오늘이 행복해야 충남의 내일이 눈부시게 빛난다"며 "학교 가는 길이 즐거운 아이들, 가르치는 보람으로 행복한 선생님, 믿고 함께하는 학부모가 있는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