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호 세종시장이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세종시
조상호 세종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제5대 시정 비전으로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 선포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 자족기능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행정수도 건설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로 규정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중앙정부와 국회, 시민사회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 정체와 자족기능 부족, 재정난 등을 시정의 주요 과제로 꼽고,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는 대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 목표로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 ▲소통과 협치의 시민참여를 제시했다.
이어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시민여상(視民如傷)'의 시정 철학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은 시민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축하공연 없이 취임사를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