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4년간의 민선 8기 임기를 마치고 시청을 떠났다.
또 ‘일류 경제도시 대전’ 비전 아래 산업 기반 확충과 숙원사업 해결을 추진해 온 그는 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29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그는 “지난 4년은 더없이 큰 영광이자 가장 무거운 책임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민선 8기 출범 당시 약속했던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재임 기간 성과로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총 535만 평 규모의 산업 기반 확충이 꼽혔다. 기업 투자유치 역대 최대 실적, 상장기업 65개사, 시가총액 90조 원 돌파 등 경제 지표 개선도 강조됐다.
도시 현안 분야에서는 유성복합터미널,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갑천생태호수공원, 동대전도서관 등 장기 과제 해결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 이 시장은 퇴임식 이후 대전시청 1층에서 직원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대전시
12년 만의 인구 증가세 전환과 삶의 만족도 전국 1위 달성도 언급됐다.
이 시장은 성과의 배경으로 공직자와 시민의 역할을 강조하며 “시장의 힘이 아니라 현장의 헌신과 시민의 지지가 만든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을 ‘개척자의 도시’로 규정하며 “누가 시장이 되느냐보다 도시가 어떻게 발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시장직을 내려놓고 시민으로 돌아가지만 대전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임기 동안 산업 기반 확충과 대형 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시정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고, 또 퇴임 메시지 역시 성과 중심의 자평보다 도시의 지속 성장과 시민 연대를 강조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