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홍성고등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홍성고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충남교육청
학생 중심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12년간 충남교육을 이끌어온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9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3선 교육감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교육공동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의 식전 공연, 기념영상 상영, 송별사와 송시 낭독, 기념촬영 등이 이어지며 김 교육감의 12년 교육 행정을 되돌아봤다.
김 교육감은 1976년 영어교사로 교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을 거쳐 2014년 제16대 충남교육감에 당선됐으며, 이후 17·18대까지 연임하며 충남교육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혁신학교 도입과 지원 중심 교육행정 정착, 전국 최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3대 무상교육 체제 구축,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교육 운영, 미래교육 2030 추진, AI·디지털 교육과 생태교육 확대 등 굵직한 교육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돌봄 강화와 학교 신설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김 교육감은 퇴임사에서 "충남의 모든 교육은 학생으로부터 시작해 학생에게로 향한다는 원칙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일만큼은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충남교육가족과 함께한 지난 12년은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공동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