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29일 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하고 있다.ⓒ공주시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은 29일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지난 4년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성과로 공주의 미래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용행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재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공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선택"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9기 핵심 방향으로 '속도감 있는 완성'과 '시민 체감형 실용행정'을 제시했다.
5대 핵심 공약으로는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안전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촘촘한 교육·복지도시 ▲청년이 살맛나는 도시 등을 내세웠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 민선9기 공주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소감은.
"다시 한번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승리는 시민 모두의 승리다. 민선8기 동안 마련한 기반 위에 민선9기는 가시적인 성과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민만 바라보며 성과로 보답하겠다.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섬김의 행정으로 공주의 더 큰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 시민들이 다시 최 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공약 이행률 97.15%를 달성하며 약속을 지킨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충남 생활인구 1위 달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시민들이 높이 평가해 준 덕분이다. 말보다 결과로 보여준 시정 운영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 아래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
-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은.
"'속도감 있는 완성'과 '시민 체감형 실용행정'이다.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약을 신속히 추진하고, 전시성 사업보다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 행정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시민이 실제 변화를 느끼는 것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 첫 번째 핵심 공약인 '명품안전도시'는 어떻게 추진하나.
"공공기관 유치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 또 침수 예방사업과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난 예방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도 꼼꼼히 살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끝까지 지키겠다"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겨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공주페이와 전통시장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생각이다. 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역에 돈이 돌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오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
- 문화·관광 분야의 비전은.
"공주를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수변정원과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공주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
- 교육·복지 정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위해교육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확충,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들 구상이다. 교육과 복지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은.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와 주거다.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공공임대주택 확대, 청년농과 창업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공주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과 문화 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민선9기의 중요한 목표다."
- 신도심과 원도심의 균형발전 전략은.
"신도심은 행정과 경제 중심지로, 원도심은 역사와 문화,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각 지역의 장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어느 한 지역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주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도심과 원도심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상생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이제 선거는 끝났고 공주 발전만 남았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누구와도 협력할 생각이다. 임기 마지막 날 '최원철을 다시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뛰겠다. 시민과 약속한 모든 정책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더욱 살기 좋은 공주를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