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소방 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소방헬기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충남도
충남소방본부가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45곳 구급대를 행정업무 적용 제외 대상으로 재지정했다.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증가하는 구급 수요와 변화하는 응급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적용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며, 도내 64개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정 기준은 △진압대 근무 인원 6명 이상 △구급 출동 건수 상위 20% 이내 △구급 활동 시간 상위 50% 이내 등 3개 항목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다.
조사 결과 전체 대상의 70.3%인 45개 119안전센터가 기준을 충족해 행정업무 적용 제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구급대는 각종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응급환자 처치, 중증응급환자 대응, 구급장비 관리, 교육훈련 등 현장 중심의 구급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