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영동와인 홍보·판매와 소비자 체험형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군
국내 최대 포도 산지이자 '대한민국 와인 1번지'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이 수도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해 영동와인 홍보·판매와 함께 소비자 체험형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갈기산농업회사법인, 금용농산, 도란원, 마미영농조합법인, 불휘농장, 블루와인컴퍼니, 비가원, 산막와이너리, 소계리와이너리, 애플파파, 여포와인농장, 영동와인농업회사법인, 오드린농업회사법인, 오크통제작소, 율와이너리, 컨츄리와이너리, 하늘아래푸른농장 등 영동지역 17개 와이너리가 참여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시음과 판매는 물론 '테이스팅&페어링 팝업(영동와인아카데미)'이 총 3차례 열린다. 회차별 3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동와인의 특징과 와인 페어링,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좋은 지형을 갖춰 국내 최고의 포도 재배지로 꼽힌다. 
이 같은 재배 환경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부터 지역 와이너리 육성에 나섰고, 와인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면서 현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와이너리가 집적된 지역으로 성장했다. 매년 열리는 영동포도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도 영동와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동와인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신규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서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도권 대규모 주류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시음과 판매를 넘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동와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